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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격호 회장 만화로 직원 교육


입력 2014.07.22 09:54 수정 2014.07.22 09:56        조소영 기자

신 회장 경영 철학과 창업 정신 등 담아

영어·중국어·러시아어 등으로 3000부 제작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연합뉴스
롯데백화점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일대기를 만화로 제작해 해외 직원 교육용으로 배포한다.

2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최근 신 회장의 경영 철학과 창업 정신 등을 담은 해외 직원 교육용 교재를 만들었다.

'글로벌 롯데에서 너의 꿈을 펼쳐라'라는 제목의 이 교재는 140쪽 분량으로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으로 3000부 제작돼 해외법인에 보내질 예정이다.

만화의 주인공은 롯데백화점 해외법인에 취업한 현지인 직원으로 최초의 현지 신입사원 출신 점장이 되겠다는 꿈을 안고 있는 이로 그려진다. 서울로 교환근무를 오게 된 주인공은 롯데백화점 본사 직원에게서 롯데의 기업 이념과 신 회장의 일대기를 듣게 된다.

신 회장이 20세이던 1941년 사촌형이 마련해준 여비를 갖고 일본으로 건너가 학비를 벌기 위해 신문과 우유 배달을 하며 고학한 이야기부터 1944년 도쿄 근교에 작은 윤활유 공장을 세웠으나 미군의 폭격을 받아 가동도 못해보고 불타버렸던 아픈 사연, 롯데제과,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등의 창립 일화가 나온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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