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송혜교, '특급 부부 케미'
배우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김애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두근두근 내 인생'은 17살에 아이를 낳은 부모와 선천성 조로증으로 17살을 앞두고 세상을 떠나야 하는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정사'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여배우들' 등을 만든 이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 아름이를 둔 가장 어린 부모는 강동원 송혜교가 연기한다. 강동원은 33살에 16살의 아들을 둔 아빠 대수 역을, 송혜교는 17살에 예상치 못하게 엄마가 됐지만 당찬 성격으로 아들을 보살피며 살아가는 미라 역을 맡았다
5일 공개된 '두근두근 내 인생'의 포스터에는 대수(강동원)와 미라(송혜교), 그리고 부부의 아들 아름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이를 두 손으로 안은 아빠 강동원과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엄마 송혜교, 활짝 웃고 있는 아름이의 모습이 어우러져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우리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합니다"라는 카피도 인상적이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대수 가족을 비롯해 옆집 할아버지 장씨 역의 백일섭, 주치의 이성민 등 다른 배우들도 출연해 재미를 예고했다.
오는 9월 3일 개봉.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