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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가족' 안미애 "한기범 연이은 사업 실패, 우울증 걸려"


입력 2014.08.07 11:49 수정 2014.08.07 11:52        부수정 기자
안미애 한기범_방송 캡처

전 농구선수 한기범의 아내 안미애가 과거 생활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화끈한 가족'에서는 한기범 안미애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한기범은 "2000년도 초반에 키 크는 건강식품 사업을 했었다"고 말했다.

한기범은 이어 "탈모 샴푸 사업도 해보고, 이것저것 많이 했는데 실패했다"며 "돈이 없으니까 사업 진전이 안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안미애는 "집과 부동산이 경매로 넘어가서 힘들었다"며 "남편이 내 말을 들었다면 이런 고생은 안 했을 것"이라고 남편을 원망했다.

이어 "팔랑귀 남편이 어디서 또 사고를 치지 않을까 불안해하다 우울증까지 걸렸다"며 "(남편이)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말을 안 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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