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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남친' 김원중 선수자격 박탈, 일반 병사로 변경 예정


입력 2014.08.08 00:44 수정 2014.08.08 01:00        스팟뉴스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 연합뉴스

‘피겨여왕’ 김연아의 남자친구인 국군체육부대 소속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 병장이 선수 자격을 박탈당했다.

6일 국방부는 "김원중 병장 등 체육부대 소속 병사 3명이 지난 6월 27일 대표팀 코치에게 '탄산음료를 사오겠다'고 한 뒤 숙소에서 약 3km 떨어진 마사지 업소를 찾아갔다"고 전했다.

이어 "2시간 동안 마사지를 받은 일행은 숙소로 복귀하던 도중 음주운전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해 한달 이상 치료를 받아왔다"며 "무엇보다 김 병장 일행은 한 달 이상 상황을 보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국방부는 김원중 등 3명에 대해 선수 자격을 박탈하고 일반 병사로 보직을 변경할 예정이다. 오는 9월 전역을 앞둔 김 병장은 현재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 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중 선수자격 박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원중 선수자격 박탈, 반성해라", "김원중 선수자격 박탈, 안타깝다", "김원중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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