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아내 박잎선 “영화 ‘눈물’ 노출신 때문에 많이 울었다”

이선영 넷포터

입력 2014.08.08 12:46  수정 2014.08.08 11:59
박잎선이 영화 ‘눈물’ 노출신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KBS 방송 캡처)

송종국 아내 박잎선이 자신의 데뷔작 임상수 감독의 영화 ‘눈물’을 언급해 화제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살림의 여왕 특집’에는 배우 이유리 박잎선, 방송인 크리스티나, 개그우먼 이국주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의 화제는 단연 박잎선의 노출 연기. 박잎선은 “노출신이 상당히 많았다. 노출신 때문에 많이 울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우리 부모님은 상대역이랑 손도 안 잡는 줄 알았다. 영화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영화 ‘눈물’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가정에서 버림받은 10대들의 반항과 폭력을 그린 작품이다. 박잎선 외에 봉태규, 조은지, 한준, 성지루 등이 출연했다.

이 영화에서 박잎선은 주인공 새리 역을 맡아 짧은 머리에 힙합 바지 차림으로 중성적인 매력을 분출했다.

한편, 박잎선은 남편 송종국도 이 영화를 봤다는 사실을 밝히며 “한 달간이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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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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