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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현준-박애리 집 공개, 자판기에 당구대까지…'놀이동산?'


입력 2014.08.09 10:07 수정 2014.08.09 10:09        김유연 기자
팝핀현준-박애리 부부. _MBC 방송화면 캡처

가수 팝핀현준의 독특한 취향의 집이 공개돼 화제다.

9일 오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는 ‘비보이와 국악인의 만남’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의 집은 놀이동산을 방불케 했다.온가족 맞춤메뉴 자판기부터 오락기, 당구대, 장난감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아내 박애리는 "솔직히 제가 ‘자판기까지는’이라고 그랬다. 오락기는 충분히 워낙 현준 씨의 감성을 이해하니까"라며 “제가 잘 먹는 식혜도 저기 한편에 마련해 주고 자판기도 현준 씨가 꾸며놨는데 나를 마이클잭슨으로 빙의 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팝핀현준은 “‘그때그때마다 음료수 좋아하는 것 사다 냉장고에 넣어놓고 그냥 먹으면 편하지 뭘 동전을 넣어서 그걸 뽑아서 먹냐’고 한다”면서 “물론 먹는 맛도 있지만 가지고 노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는 저 나름대로 인생을 사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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