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3만 5천명의 규모, 신속 대응에 한계 느껴
러시아가 공수부대를 중심으로 한 신속대응군을 창설하기로 결정했다.
러시아 언론에 의하면 8일(현지시각) 러시아 총참모부 소식통의 말을 빌려 2019년까지 공수부대 병력을 7만 2천명의 규모로 늘리는 계획을 국방부에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공수 스페츠나츠'로 불릴는 최정예부대인 제45 특수공수정찰연대를 여단으로 승격시키기로 했다.
또한 공중기습연대와 항공부대 등을 공수부대로 통합시킨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 국방부는 공수부대에 무인기를 배치시키고, 적 종심 작전 강화를 위해 정찰부대들을 더욱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