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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로빈 윌리엄스, 그는 누구?…할리우드 명배우


입력 2014.08.12 09:26 수정 2014.08.12 09:28        김유연 기자
고(故) 로빈 윌리엄스. ⓒ'버틀러: 대통령의 집사' 스틸컷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63세의 나이로 비극을 맞이해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한국시각) 영국 통신사 로이터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이날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의 자택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 향년 63세.

현지 경찰은 발견 당시 고인이 질식 상태로 발견됐으며,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사인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로빈 윌리업스는 1977년 드라마 '래프 인(Laugh In)'으로 데뷔했다. 이후 윌리엄스는 80년 '뽀빠이'를 시작으로 '죽은 시인의 사회', '미세스 다웃파이어', '굿 윌 헌팅', '박물관이 살아있다', '버틀러: 대통령의 집사'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애니메이션 더빙 등 가족 관객들을 위한 영화에도 다수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로빈 윌리엄스는 1997년 영화 '굿 윌 헌팅'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골든 글로브 상 5번, 미국 배우 조합상 2번, 그래미상을 3회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고인의 삶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과거 코카인과 알코올 중독으로 위기를 겪기도 했으며, 두 번의 이혼 경험이 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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