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리지 결승골' 리버풀, 사우샘프턴에 2-1승

스팟뉴스팀

입력 2014.08.18 00:00  수정 2014.08.18 09:20
리버풀-사우샘프턴전 결승골 터뜨린 스터리지. ⓒ SBS SPORTS

다니엘 스터리지가 결승골을 터뜨린 리버풀이 사우샘프턴에 2-1로 승리하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챙겼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각) 안필드에서 열린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23분 라힘 스털링이 포문을 연 리버풀은 후반 11분 나다니엘 클라인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34분 스터리지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초반 리버풀이 주도권을 잡았다. 사우샘프턴은 역습 전술로 리버풀에 맞섰다. 리버풀의 공세에도 사우샘프턴은 단단한 방패를 내세워 상대를 공략했다.

전반 23분 드디어 선제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스털링이었다. 헨더슨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은 골문 구석으로 정확히 밀어 넣었다.

반격에 나선 사우샘프턴은 후반 11분 클라인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에서 두산 타디치가 힐킥으로 공을 내주자 쇄도하던 클라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지속한 가운데 후반 34분 스터리지가 결승골을 넣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스털링이 헤딩으로 연결한 공을 스터리지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사우샘프턴의 반격이 이어졌지만 승리 여신은 리버풀 손을 들어줬다. 리버풀이 2-1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승점3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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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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