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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라크 PVC 공장 준공식 가져


입력 2014.08.22 14:32 수정 2014.08.22 14:35        박민 기자

월 최대 2000세대 납품 규모의 PVC 건자재 생산

이라크 비스마야 프로젝트 현장에서 임직원들이 PVC플랜트 준공식을 진행하고 있다ⓒ한화

한화건설은 최근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현장에서 PVC 공장 준공식 및 안전조업 결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준공식은 BNCP건설본부장 최광호 전무를 비롯해 한화건설 임직원 등 관계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PVC 공장 준공식 및 안전조업 결의, PVC 공장 투어 등의 순서로 거행됐다.

이날 준공식을 마친 이라크 PVC 공장은 대지면적 3만6000㎡ 부지에 압출동, 조립동의 2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하우징 10만 세대 건설에 필요한 파이프와 창틀, 몰딩, 문틀 등 PVC제품을 생산한다.

이 곳에서 생산하는 건자재 양은 월 최대 2000여 세대에 들어가는 규모다.

한화건설은 PVC 공장 준공을 통해 10만 세대의 신도시 품질을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생산을 통해 단가를 낮출 수 있어 향후 이라크 추가사업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광호 한화건설 본부장은 "PVC 공장 준공으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가 더욱 순조롭게 진행 될 것"이라며,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생산 현장에서도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무사고와 무재해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화건설은 현재 80억불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수주해 10만 세대 하우징 공사를 진행 중이며, 지난 4월 주택 건설 공사의 핵심이 되는 기둥, 벽 등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PC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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