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중남부 규모 7.0 지진...환태평양 지진대 우려
이번 피해 상황 아직 알려지지 않아...샌프란시스코 강진 이어서
페루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환태평양 지진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24일(현지시각) 오후 6시21분쯤 페루 중남부 탐보에서 동북쪽으로 42㎞ 떨어진 지역에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 쓰나미 경보센터도 페루 중부 해안 인근 지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페루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번 지진은 24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25년 만에 최대 규모인 6.0의 지진이 일어난 직후의 강진이어서 환태평양 지진대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의 베이 지역에서 24일(현지시각) 새벽 3시에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는데, 최소 70명이 다치는 인명 피해와 함께 상당한 재산피해도 뒤따랐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