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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코드 은비 사망, 5일 발인…"권리세 수술 후 경과 보는 중"


입력 2014.09.03 18:21 수정 2014.09.03 18:25        부수정 기자
레이디스 코드 은비 사망 ⓒ 레이디스코드 은비 트위터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은비의 발인이 5일 엄수된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은비의 발인이 5일 오전 8시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실에 마련됐다. 장지는 미정.

소속사 측은 멤버들의 현재 상태에 대해 "권리세는 장시간의 수술을 마치고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라며 "다른 멤버들은 모두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멤버 이소정은 골절상을 입고 수술을 앞두고 있다. 다른 멤버 애슐리, 주니는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지만 큰 충격을 받아 여러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다.

소속사 측은 "큰 슬픔과 충격을 받은 가족분들과 회복이 필요한 멤버들이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 코드가 탄 승합차가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은비가 숨지고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다른 멤버와 관계자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은비는 사고가 발생한 뒤 사고 지점 인근에 있는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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