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사과문 “아내 실망 않게 평생 노력하겠다”

이선영 넷포터

입력 2014.09.05 20:43  수정 2014.09.05 20:46
이병헌 사과문. ⓒ BH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배우 이병헌이 최근 불거진 논란과 관련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5일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친필로 작성한 이병헌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에서 이병헌은 “이번 일로 인해 느끼셨을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는 걸 알기에 나 역시 머리도 마음도 그 역할을 못할 만큼 그저 숨만 쉬며 지내고 있다”며 “계획적인 일이었건, 협박을 당했건, 그것을 탓하기 이전에 빌미는 덕이 부족한 저의 경솔함으로부터 시작된 것이기에 깊은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병헌은 “이번 일로 내게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줬다”며 “내 옆을 지켜주는 아내(이민정)와 가족에게 더 이상의 실망을 주는 일이 없도록 평생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헌의 사과문은 비록 가해자들의 협박 사건이지만,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젊은 여성들과 술자리를 가진 것은 경솔한 행동이었다는 비난여론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

이병헌입니다.

이번 일로 인해 여러분들이 느끼셨을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는 걸 알기에, 저 역시 머리도 마음도 그 역할을 못할만큼 그저 숨만 쉬며 지내고 있습니다.

계획적인 일이었건, 협박을 당했건, 그것을 탓하기 이전에 빌미는 덕이 부족한 저의 경솔함으로부터 시작된것이기에 깊은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고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로서의 큰 책임감에 대해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고 가슴 아픈 건 제게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줬다는 것입니다.

저로 인해 수많은 시선을 받았고 많이 아프고 힘들겠지만 여전히 내 옆을 지켜주는 아내와 가족에게 더 이상의 실망을 주는 일이 없도록 평생을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께 드린 실망감 또한 되돌릴 순 없겠지만 앞으로 모든일에 신중히 임하며, 여러분들께 받는 사랑과 관심의 무게감이 얼마나 큰 것인지에 대해 잊지않고 늘 반성하는 마음으로 제게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며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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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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