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병헌 자필 사과문 "경솔함에서 시작···더 이상 실망 안 줄 것"


입력 2014.09.06 00:02 수정 2014.09.06 00:12        스팟뉴스팀
이병헌 자필 사과문 ⓒ BH엔터테인먼트 SNS

배우 이병헌이 최근 동영상 협박사건과 관련하여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했다.

5일 이병헌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자필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병헌은 "가장 가슴 아픈 건 제게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줬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계획적인 일이건 협박을 당했건, 그것을 탓하기 전에 빌미는 덕이 부족한 저의 경솔함에서 시작된 일"이라며 "깊은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고,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로 책임을 뼈저리게 느낀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저로 인해 수많은 시선을 받고 많이 아프고 힘들겠지만, 여전히 내 옆을 지켜주는 아내와 가족에게 더는 실망을 주는 일이 없도록 평생을 노력하겠다"며 "여러분께 받는 사랑과 관심의 무게감이 얼마나 큰 것인지에 대해 잊지 않고 늘 반성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살겠다"고 덧붙이며 끝맺었다.

앞서 이병헌은 음담패설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거액을 요구한 글램의 다희와 모델 출신 B 씨를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들은 지난 3일 구속됐다. 두 사람은 이병헌이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하는 장면을 촬영한 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50억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뷰스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