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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남조선 대북정책은 우리 민족에 백해무익"


입력 2014.09.13 11:14 수정 2014.09.13 21:39        스팟뉴스팀

5·24 조치 해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 거듭 요구

북한이 5·24 조치 해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를 거듭 요구하며 우리 정부 축에 대북정책을 바꿀 것을 촉구했다.

13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시대착오적인 대결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대결 정책의 철회는 북남관계 개선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남조선 당국은 5·24 조치의 해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라는 실천적인 조치로 북남관계 개선의 장애를 스스로 거둬야 한다”고 밝혔다.

신문은 또한 “남조선 당국의 대결정책은 외세의 대조선 침략정책에 철저히 복종되는 종속물에 불과한 것으로서 우리 민족에게 백해무익하다”며 “남조선 당국자들이 북남 사이의 신뢰와 대화를 진실로 바란다면 반통일적인 대결정책을 포기하는 실제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신문은 북한 응원단의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가 무산된 것을 두고 “반통일적인 대북정책의 필연적 산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7·4 공동성명, 6·15 공동선언, 10·4선언 등 남북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며 “대화를 해도 북남선언들을 이행하기 위한 대화를 하고 회담을 해도 북남 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실질적으로 가시기 위한 회담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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