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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대 멘 심재철 "세월호 언제까지 바닷속에 둘건가"


입력 2014.10.01 10:51 수정 2014.10.01 10:57        조성완 기자

최고중진연석회의서 "법적 절차 마무리 위해서라도 이젠 인양해야"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자료 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특위 위원장을 지낸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1일 “세월호 실종자 수색은 필요하지만 세월호를 언제까지 바닷 속에 둘 것인지 정부는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세월호 인양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심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실종자 수색뿐 아니라 침몰 원인과 책임소재를 제대로 규명해 법적절차를 마무리 짓고 해양오염을 막기 위해서라도 인양이 불가피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전문가들은 인양작업에 최소 세달이 걸린다고 본다”면서 “늦가을부터는 수온과 기온이 내려가고 11월부터는 잠수사 입수도 어렵다. 북서풍이 불기 시작하면 풍랑이 거세져 바지선을 운영할 수 없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칫 시기를 놓치면 겨울을 넘기고 내년 3월 이후에야 다시 수중작업이 재개될 것인데 세월호를 어떻게 할 것인지 더 늦기 전에 정부의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성완 기자 (csw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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