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 아들 환희-요조 '인생수업' 출연…희망 찾는다
고 최진실의 아들 환희 군이 EBS 스페셜 프로젝트 3부작 '인생수업'에 출연한다.
'인생수업'은 엄마에 이어 외삼촌 최진영, 아빠 조성민까지 잃은 환희가 절망을 딛고 희망을 찾는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7년 전 크레인 전복사고로 동생을 잃은 가수 요조가 환희와 함께 한다.
두 사람은 행복 전도사 닉 부이치치, 태어날 때부터 앞이 보이지 않았지만 9·11 테러에서 살아남은 마이클 힝슨, 해변에서 10년째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 아마도르 등을 만나 인생의 교훈을 배운다.
프로그램은 1부 '환희의 첫 외출'과 2부 '마음의 지도 그리기', 3부 '인생의 멘토 찾기' 등으로 구성됐다.
방송에서 환희는 엄마를 떠올리며 엄마가 세상을 떠났을 때 느꼈던 감정을 털어놓는다. 요조는 장문의 편지를 써주던 동생이 갑작스럽게 죽었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말한다.
'인생수업'은 2일부터 3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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