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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한 소송, 크리스 이어 루한 너마저…엑소팬 '멘붕'


입력 2014.10.10 14:40 수정 2014.10.10 14:44        부수정 기자
루한, SM엔터테인먼트 상대로 소송 제기 ⓒ SM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엑소 멤버 루한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 계약을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팬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10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루한은 이날 오전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냈다.

이는 지난 5월 엑소의 또 다른 멤버 크리스가 SM을 상대로 제기했던 것과 비슷한 성격의 소송으로, 당시 크리스의 소송 대리인이었던 법무법인 한결이 루한의 소송도 맡았다.

소속사 SM은 "당혹스럽다"며 "루한이 큰 인기를 얻게 되자 그룹의 활동이나 소속사를 포함한 모든 관련 계약 당사자들의 이해관계를 무시하고 개인의 이득을 우선시해 제기된 소송으로 판단된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주변의 배후 세력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스에 이어 루한이 잇달아 SM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팬들은 '멘붕'에 빠졌다.

트위터 아이디@youg****를 쓰는 누리꾼은 "우울한 소식"이라며 "남은 멤버들은 오래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엑소까지 왜 이러냐"라며 "루한이 이럴 줄은 몰랐는데 충격"이라고 전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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