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이집트군 대변인 "라파 공습으로 알마크디스 최고지도자 사살"
이집트에서 한국인 관광버스를 향해 테러를 저지른 무장세력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성지를 지키는 사람들, 이하 알마크디스)의 최고지도자가 사살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YTN 보도에 따르면 이집트군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집트 시나이반도 북부 라파에 공습을 가해 알마크디스 최고지도자인 셰하타 파르한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 16일 시나이반도 타바 국경 인근에서 한국인 관광버스 자살폭탄 테러에 관여했다. 그로 인해 한국인 3명과 이집트인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집트 보안 당국은 알마크디스가 '이슬람국가'(IS)와 연계돼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IS는 최근 이집트 반군에 "이집트 보안군을 공격하고 참수하라"고 주문했고 이번에 사망한 파르한은 이집트 군경을 대상으로 한 공격 작전에 연루돼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앞서 이집트 당국은 지난주에도 라파의 남부를 공격해 모하메드 아부 샤티야 알마크디스 현장 사령관을 사살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