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별…'마마' 시청률 20% 돌파
MBC 주말드라마 '마마'가 종영을 2회 앞두고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MBC '마마' 22회는 시청률 20.3%(전국 기준)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한승희(송윤아)는 아들 그루(윤찬영)에게 "그루야, 엄마는 13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널 낳지 않았을 거야. 엄마가 세상에 태어나서 제일 잘 한 일은 널 태어나게 한 일이지만, 제일 후회하는 일도 널 태어나게 한 일이야. 엄마가 너랑 오래 있어주지 못하니까"라고 슬픈 이별을 예고했다.
이어 "이 세상 어떤 것도 영원한 건 없고 모두 이별을 해. 그런데 엄마하고 그루에게는 그 시간이 조금 빨리 올지도 몰라. 우린 조금 빨리 이별하는 거야"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아들을 홀로 남기고 떠나야 하는 송윤아의 눈물 연기가 단연 돋보이는 방송이었다. 시청자들은 "슬퍼도 너무 슬펐다", "감정 이입하면서 봤다", "송윤아 씨 연기 최고"라며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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