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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한국투명성기구와 '윤리경영 세미나' 열어


입력 2014.10.15 10:23 수정 2014.10.15 10:28        조소영 기자

한국투명성기구 강성구 상임정책위원 등 윤리경영 관련 주제발표

롯데홈쇼핑은 지난 14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사)한국투명성기구와 '윤리경영 세미나'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 8월 한국투명성기구와 '청렴경영 협약'을 맺고 롯데홈쇼핑의 반부패 청렴 시스템 구축, 청렴도 향상 및 윤리경영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 경영 투명성과 윤리성 확보를 위한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한국투명성기구 강성구 상임정책위원과 안태원 이사, 문형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비롯해 롯데홈쇼핑 임삼진 CSR동반성장위원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 교수는 이 자리에서 '윤리경영의 원칙과 필요성', 강 위원이 '사례를 통해 본 윤리경영의 방향'을 주제로 강의했다.

문 교수는 윤리경영을 통해 혁신이 이뤄지고 기업의 재무성과가 높아진 실제 연구사례를 들며 윤리경영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롯데홈쇼핑이 잘못된 관행을 타파하고 올바르게 사업을 진행해 윤리적으로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위원은 윤리적인 기업으로 꼽히는 '존슨앤존슨'과 '유한킴벌리'의 경영 사례를 자세히 설명하며 "윤리경영을 위해 기업의 운영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이에 대해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있다"며 "강연을 통해 얻은 내용들을 내부적으로 잘 반영해 진정성 있는 변화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투명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한국투명성기구와의 청렴경영 협약 외에도 협력사와 내부 임직원 소통 강화를 위한 '리스너' 프로그램, 경영투명성위원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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