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르, 동대문에 7만5000원대 '이비스 버젯' 오픈

김영진 기자

입력 2014.10.30 14:51  수정 2014.10.30 15:04

아코르에서 가장 합리적 가격대의 호텔 브랜드 국내 런칭

이비스 버젯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개관 기자간담회에서 (왼쪽부터)이창영 이비스 버젯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총지배인, 권대욱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사장, 김석중 현대인베스트먼트 자산운용 대표이사, 패트릭 바셋 아코르그룹 아시아지역 한국, 태국,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및 필리핀의 최고운용책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30일 서울 동대문에 이코노미 호텔 브랜드 '이비스 버젯 앰배서더(ibis budget Ambassador, 이하 이비스 버젯)'를 개관했다.

프랑스 아코르그룹 계열의 비즈니스호텔 브랜드인 이비스는 이비스 스타일, 이비스, 이비스 버젯 순으로 구분된다. 이번 동대문에 오픈한 이비스 버젯은 가장 합리적 가격대의 호텔 브랜드로 1박에 7만5000원대부터 12만원대이다.

아코르는 올해 12월 부산 해운대에 이비스 버젯을 오픈할 예정이며 서울 충무로에는 이비스 스타일을 개관할 예정이다. 수원에는 노보텔을 오픈한다.

현재 이비스 버젯은 전세계 17개국에서 522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국내 처음으로 동대문에 오픈한 이비스 버젯은 지하철 2, 4, 5호선이 만나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위치해 접근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 동대문 디지털 플라자(DDP)와 동대문 쇼핑몰, 청계천과 인사동 그리고 명동이 인접해 있어 쇼핑과 관광을 즐기기에 좋은 위치이다.

객실은 트윈룸과 더블룸, 트리플룸까지 총 195개를 갖췄고 남산뷰와 동대문뷰가 있다.

패트릭 바셋 아코르그룹 아시아지역 한국,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및 필리핀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현재 서울, 수원 및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5개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 더해 한국에 첫 번째 이비스 버젯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아코르 그룹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글로벌 호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비스 버젯이 국내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호텔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호텔은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운용중인 부동산 개발형 펀드가 320억원을 투자했고 토지 및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김석중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 호텔은 현대인베스트먼트가 개발형 펀드로 취득한 첫 번째 사례"라며 "호텔이 위치한 동대문 지역은 지리적 특성상 중국인 관광객이 많아 호텔 개발을 예정한 후, 국내 인지도가 높고 호텔 운영 성과가 기대되는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를 호텔 운영사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대인베스트먼트는 이 호텔 투자를 통해 연 11%의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이창영 이비스 버젯 총지배인은 "이비스 버젯은 실용적이고 현대적인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가치 서비스를 지향한다"며 "동대문을 찾는 레저 관광객들과 서울 도심에 묵기를 원하는 비즈니스 고객들이 우리 호텔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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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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