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배우 신하균과 장나라가 주연으로 나선 드라마 '미스터 백'이 5일 첫 방송된다. ⓒMBC
믿고 보는 배우 신하균과 장나라가 주연으로 나선 드라마 '미스터 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백’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신하균 장나라 이준 박예진 정석원 이상엽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스터 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 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다.
무엇보다 시간을 거스른다는 판타지 요소는 '미스터 백'의 큰 차별점이지만 그 주인공이 신하균이기에 더욱 믿고 본다는 평이다.
신하균은 다작을 통해 쌓은 연기 내공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그가 이번엔 70대 노인과 30대 꽃미남을 오가며 1인 2역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고자 한다.
드라마 ‘응급남녀’,‘스포트라이트’ 등을 집필했던 최윤정 작가와 ‘빛과 그림자’, ‘제왕의 딸 수백향’ 등을 연출한 이상엽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이날 연출을 맡은 이상엽 PD는 "'미스터 백'은 굉장히 유쾌하면서 공감 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살면서 놓치고 가는 것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 시청자가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신하균의 1인 2역 연기에 대한 극찬도 이어졌다. 이 PD는 "노인 분장이 4시간이나 걸리는데도, 잘 소화해줬다. 처음에는 노인 분량에 나이든 어르신을 캐스팅 하려고도 했다"며 "결국 논의 끝에 신하균이 노인 분장을 하게 됐는데, 이 소식을 이야기 하니 신하균이 패닉에 빠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믿고 보는 배우 신하균과 장나라가 주연으로 나선 드라마 '미스터 백'이 5일 첫 방송된다. ⓒMBC
앞서 신하균은 2007년 개봉한 영화 ‘더 게임’에서도 젊음을 되찾은 노인 연기에 도전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신하균은 ‘더 게임’과 ‘미스터 백’의 성향이 전혀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며 “큰 자신감을 갖고 작품을 시작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늘 불안하고 두렵게 시작한다”고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미스터 백’은 굉장히 유쾌하면서 공감이 많이 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했고, 살면서 놓치고 가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하균은 70대 노인 연기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제가 아직 70대가 돼본 적이 없기 때문에 연기가 무척 어렵다.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상상력에 많이 맡기고 연기를 하는 편”이라며 “이야기가 흘러가는 데 방해가 안 되고 몰입할 수 있을 정도로 계산해서 하고 있다. 굉장히 어렵다”고 말했다.
상대 배우로 나서는 장나라는 "앞서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장혁 선배랑 연기 하면서 너무 많은 것을 배웠는데 이어서 신하균 선배님과 하면 더 많은 것을 배울 것 같아 하게 됐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정석원과 박예진은 "너무 오랜만에 시청자를 만나게 돼 설렌다.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극중 박예진은 단아한 외모와 최고의 스펙을 갖춘 대한리조트 홍보실장 홍지윤 역을, 정석원은 밑바닥에서 맨주먹으로 시작해 대한리조트 이사까지 꿰찬 정이건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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