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정기송 “고 신해철, 외롭다고 하더라”

선영욱 넷포터

입력 2014.11.04 16:31  수정 2014.11.04 16:35
넥스트 정기송이 고 신해철을 언급했다. (MBC 방송 캡처)

넥스트 정기송이 고(故)신해철과의 추억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C ‘댜큐스페셜-신해철, 마왕이라 불리운 사나이’에 출연한 정기송은 최근 신해철과 연습했던 연습실을 공개했다.

정기송은 신해철과의 추억을 이야기하다 “최근에 지인들이랑 밥이라도 먹자고 하더라. 외롭다고 했다”며 “한동안 음악을 안 하니까 음악 하는 사람들이랑 얘기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사람은 신해철을 시사평론가인 줄 아는 사람들도 있더라. ‘그대에게’를 부르니까 왜 남의 노래를 부르냐고 반응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기송은 또 “예전에는 2~3일 밤을 새고 작업하더니 요즘에는 한두 시간씩 쉬고 하자고 하더라”고 최근 달라진 신해철의 면모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달 17일 장협착 수술을 받은 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22일 심정지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결국 신해철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생을 마감했다.

3일 고인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1~2주 후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해철의 유해는 오는 5일 화장 후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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