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백'이 첫 방송부터 대박을 쳤다. ⓒ MBC '미스터백' 포스터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백'이 첫 방송부터 대박을 쳤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미스터백'은 시청률 14.2%(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경쟁작인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가 기록한 5.0%보다 약 9%포인트 높은 수치다.
'미스터백'은 돈·지위·명예 어느 하나 부러울 것 없는 70대 재벌회장이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지면서 진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다. '응급남녀', '스포트라이트'의 최윤정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제왕의 딸, 수백향','절정'을 연출한 이상엽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신하균과 장나라가 주연을 맡았다. 지난해 SBS '내 연애의 모든 것'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신하균은 극 중 최고봉을 연기한다. 성공을 위해 한눈팔지 않고 달려온 존경받는 기업인이다. 신하균은 80대 노인부터 30세 젊은이까지 세대를 초월한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장나라는 아버지를 여의고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청년 실업자 은하수를 연기한다. 지난 9월 인기리에 종영한 '운명처럼 널 사랑해' 이후 두 달 만의 복귀다. 초긍정 성격을 지닌 하수는 가족과의 행복을 소중히 여긴다. 힘겹게 얻은 첫 직장인 리조트에서 최신형(신하균)을 만나게 되면서 사랑을 느낀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고봉(신하균)과 실버하우스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는 은하수(장나라)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극 후반부에 교통사고를 당해 다시 만났다. 고봉은 사고로 인해 30대로 젊어져 본격적인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가 전개될 것을 예고했다.
6일 방송분에서는 30대로 젊어진 고봉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그려질 계획이라고 제작진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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