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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대권 주자 1위 박원순 뒤집은 문재인, 왜?


입력 2014.11.10 09:53 수정 2014.11.10 10:54        스팟뉴스팀

반기문 포함한 조사에서는 반기문 압도적 1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 오른쪽)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누르고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권주자 1위를 기록했다.ⓒ데일리안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누르고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권주자 1위를 기록했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7~8일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에서 문 의원은 15.2%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고 박 시장은 14.5%을 기록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0.6%를 차지해 3위에 그쳤지만 여권 인사 중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그 뒤로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8.3%)-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6.9%)-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6.2%)-새정치연합 안희정 충남지사(1.8%)-새누리당 남경필 경기지사(1.1%) 순이었다.

특히 문 의원과 박 시장은 19세에서 40대 이하까지 고르게 지지했고 김 대표는 50대 이상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또 문 의원과 박 시장은 수도권과 호남에서, 김 대표는 영남에서 각각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포함한 지지율 조사에서 반 총장은 34.3%로 문 의원(10.6%)과 박 시장(10.6%)을 크게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반 총장은 세대별, 지역별로 고른 지지를 받았고 특히 영남과 호남에서는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들의 지지율이 41.9%로, 새정치연합 지지자들의 지지율 28.8%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무작위로 전화 걸기) 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최대 ±3.1%포인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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