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수, 알몸 사진 유포 등 루머 논란 "합의 없을 것"
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서지수가 알몸 사진 및 동성애 성행위 동영상 유포, 성희롱 가해자라는 루머에 휩싸였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데뷔를 앞둔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서지수로부터 큰 피해를 입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피해자라고 밝힌 사람은 서지수가 자신들의 알몸 사진을 유포했고 성희롱을 일삼았다고 주장하여 충격을 줬다. 글 작성자는 "다른 사람들 인생 짓밟고 데뷔와 동시에 면죄부라도 쥔 것처럼 굴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하며 서지수와의 친분을 증명하는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지수가 레즈비언이라고 말하며 "서지수와 자신이 연인 사이였고 서지수가 늘 성관계와 사진 촬영을 요구했다. 자신의 요구를 거부하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며 서지수가 화를 냈기 때문에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10일 러블리즈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서울 마포경찰서에 명예훼손으로 소장을 접수하고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데뷔 직전 한 멤버를 상대로 한 허위 루머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다. 소송 취하나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러블리즈는 윤상이 최초로 걸그룹 프로듀싱을 맡은 팀으로 오는 12일 데뷔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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