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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아이폰6 국내 출시 맞춰 '티빙' iOS 앱 단장


입력 2014.11.12 10:23 수정 2014.11.12 10:27        장봄이 기자

안드로이드-PC웹-iOS까지 N스크린 동일 UI·UX 적용

CJ헬로비전 모델들이 ‘티빙’의 iOS 버전 업데이트를 소개하고 있다. ⓒCJ헬로비전

CJ헬로비전은 아이폰6 국내 출시에 맞춰 N스크린 ‘티빙’의 iOS 버전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핵심은 통합 플레이어 개편이다. 아이폰·아이패드 티빙 앱 이용 고객들은 이제 영상을 시청하면서 가볍게 버튼을 누르거나 좌우 목록을 열면 다른 실시간 채널이나 관련VOD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시청 흐름에 방해 받지 않고 콘텐츠 탐색이 가능해진 것이다. 콘텐츠를 구매하기 전 미리보기를 제공하는 미니뷰 창, 플레이어 화면에 원하는 채널의 숫자를 쓰면 해당 채널로 바로 이동하는 크레용 기능도 추가됐다.

개개인의 사용 패턴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예컨대 ‘TV모드’로 설정하면 TV처럼 앱을 켰을 때 마지막에 보던 채널이 자동 재생되고, ‘라디오모드’로 바꾸면 화면 없이 음성만 들을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라디오모드를 이용하면 데이터 소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아울러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팬으로 등록해두면 최신 화가 업데이트되거나 본방 시간에 알림 메시지 등을 받을 수도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커다란 판 위에 동영상 썸네일이 얹혀진 구성으로 한 눈에 콘텐츠가 들어오는 깔끔한 형태다.

장기형 CJ헬로비전 UX기획팀장은 “이번 개편은 지난해 말 안드로이드 앱, 올해 상반기 PC웹에 3번째 진행하는 것으로 N스크린 서비스 취지에 맞게 스크린 별 사용자경험(UX)을 동일하게 가져가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아이폰6의 iOS8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만큼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오는 27일까지 티빙 앱 다운로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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