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여우주연상, 젊은 피냐 관록이냐 '팽팽'

부수정 기자

입력 2014.11.12 14:38  수정 2014.11.12 14:45
ⓒ 롯데엔터테인먼트·무비꼴라쥬

제51회 대종상영화제의 꽃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11일 대종상영화제 후보작(자)들을 공개했다. 시상식의 꽃인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손예진('해적:바다로 간 산적') 심은경('수상한 그녀') 엄지원('소원') 전도연('집으로 가는 길') 천우희 ('한공주')가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여우주연상은 손예진·엄지원·전도연 등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배우들과 심은경·천우희 등 이제 막 스크린에 얼굴을 내민 신예들의 대결로 압축된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으로 800만 관객을 모은 손예진은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갖춘 배우로 꼽힌다. 엄지원은 '소원'에서 애끓는 모정을 선보여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고, 전도연은 '집으로 가는 길'에서 명불허전의 연기를 펼쳤다.

'수상한 그녀'로 올 초 극장가를 강타한 심은경은 대선배들과 이름을 나란히 올리게 됐다. '한공주'의 천우희는 슬픔과 분노를 표현할 수 없는 공주의 모습을 당차게 연기했다. 지난해 연말 마라케시 영화제에서 심사를 맡은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코티아르는 천우희에 대해 "연기가 매우 놀랍고 훌륭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대종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주요 부문 후보자(작)(이상 가나다순)

▲최우수작품상
'끝까지 간다' / '명량' / '변호인' / '소원' / '제보자'

▲감독상
강형철('타짜-신의 손') / 김성훈('끝까지 간다') / 김한민('명량') / 이준익('소원') / 임순례('제보자')

▲남우주연상
강동원('군도:민란의 시대') / 박해일('제보자') / 송강호('변호인') / 정우성('신의 한 수') / 최민식 ('명량')

▲여우주연상
손예진('해적:바다로 간 산적') / 심은경('수상한 그녀') / 엄지원('소원') / 전도연('집으로 가는 길') / 천우희 ('한공주')

▲남우조연상
곽도원('변호인') / 김인권 ('신의 한 수') / 유해진('해적:바다로 간 산적') / 이경영('제보자') / 조진웅('끝까지 간다')

▲여우조연상
김영애('변호인') / 라미란('소원') / 윤지혜('군도:민란의 시대') / 조여정('인간중독') / 한예리('해무')

▲신인남우상
박유천('해무') / 안재홍('족구왕') / 여진구('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 임시완('변호인') / 최진혁 ('신의 한수')

▲신인여우상
김새론('도희야') / 김향기('우아한 거짓말') / 이솜('마담 뺑덕') / 이하늬('타짜-신의 손') / 임지연('인간중독')

▲신인감독상
심성보('해무') / 양우석('변호인') / 이도윤('좋은 친구들') / 이수진('한공주') / 정주리('도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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