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캐리어, 브라질에 철도차량용 에어컨 공장 준공

남궁민관 기자

입력 2014.11.12 14:38  수정 2014.11.12 14:44

현지 중견기업 유니코바와 손잡고 대량생산 라인 세워

내년까지 철도차량용 에어컨 836대 공급할 예정

오텍캐리어가 지난 10일 브라질 상파울루주 아라라쿠아라시에 준공한 에어컨 합작공장 전경.ⓒ오텍캐리어

오텍캐리어는 브라질 상파울루주 아라라쿠아라시에 철도차량용 에어컨 합작공장을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마르셀로 아라라쿠아라 시장, 비센치 브라질 철도산업협회장, 강성희 오텍캐리어 대표이사, 박영무 유니코바 대표이사를 비롯한 70여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텍캐리어와 브라질 중견기업 유니코바가 손잡고 세운 이번 공장은 열차에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장착 비중이 낮은 브라질 및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준공됐으며 브라질내 철도차량용 에어컨 공장으로는 대량 생산이 가능한 최초의 공장이다. 유니코바는 브라질 현지 철도 제작사인 이에사(IESA)의 협력사이기도 하다.

오텍캐리어는 철도차량용 에어컨 관련 기술 및 핵심부품의 공급을 담당하고 유니코바는 공장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공장 설립을 통해 오텍캐리어는 내년 말까지 브라질 상파울로 광역 교통공사(CPTM)와 메트로 살바도르에 각각 철도차량용 에어컨 240량과 112량, 총 352량에 철도차량용 에어컨 836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오텍캐리어는 그간 현대로템과 협력하여 국내 철도 차량에어컨을 공급해 왔으며 이번 브라질 현지화 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브라질 및 중남미 시장에서도 현대 로템과 협력해 철도 차량용 에어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 공장 준공으로 철도차량 에어컨 사업뿐만 아니라 기타 차량용 냉동기와 에어컨의 브라질 진출 교두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강성희 오텍캐리어 대표 회장은 "이번 철도차량용 에어컨 합작공장 준공식을 계기로 중남미 시장의 철도차량용 에어컨 수출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오텍그룹 계열사 제품들의 브라질 시장 진출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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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관 기자 (kunggij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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