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기업-학교 빅데이터 공동교육 진행
대학(원)생 80여명 선발…우수 수료자 신한카드 빅데이터 실무 체험
신한카드가 대학생 빅데이터 강사로 나선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과 함께 다음달 22일부터 3일간 '신한카드 빅데이터 아카데미 멘토링(Shinhancard bigdata Academic Mentoring, SAM) 2014'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SAM2014는 케치프레이즈 '무한한 세계, 빅데이터에 눈떠라'를 내걸고 빅데이터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실제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빅데이터 활용'이란 주제로 각종 이론과 이를 적용한 프로젝트(Project) 수행방식으로 학습하게 된다.
또한,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 교수진과 신한카드 마케팅 전문가들이 AWS, LG전자, LG CNS, LF 등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빅데이터 케이스 스터디(Case Study)도 마련했다.
이번 SAM2014에는 국내 대학(원)생 대상 교육생 80여명을 모집한다. 교육기간 3일 동안 △데이터분석 방법론 △소셜 네트워크 분석기법 △빅데이터 플랫폼과 신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신한카드는 이번 대학생 교육과정을 통해 데이터를 잘 다루는 방법뿐만 아니라 주어진 분석 결과를 해석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인사이트를 만들어낼 수 있는 역량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대학생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빅데이터 분석과정에 반영해 창의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우수 교육수료자에게는 방학기간 신한카드에서 빅데이터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인턴 기회도 제공된다.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서울대 교수진이 공익차원에서 적극 참여했다"면서 "앞으로 빅데이터 관련 진로를 준비 중인 학생에게는 실무를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SAM2014는 신한카드가 젊은 세대들에게 빅데이터라는 전문영역에서 멘토가 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라며 "이번 SAM2014를 시작으로 대학생 대상 빅데이터 교육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대학(원)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