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상금 모아 저소득 아동 체육활동 지원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 시상금 50% 기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겨울철 저소득 아동의 체육활동을 지원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27일 서울시와 함께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서울특별시협의회에 저소득 아동 겨울 체육활동 지원금 365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지원금은 생명보험재단에서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SH공사, 한양대학교병원, 성북장애인복지관, 한일전기엠엠씨,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한국전력 시상금을 통해 마련했다.
이들 수상기업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상금 50%를 내놓았다. 기부금은 서울지역 저소득 아동의 스케이트 강습과 체육활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날씨가 추워지면 운동량이 부족해져 어린이의 체력증진활동이 더 필요해진다"면서 "지역아동센터 아동이 추운 겨울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해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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