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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조윤희, 서인국에게 호감 고백…서인국 "잠 설쳤다"


입력 2014.11.28 10:21 수정 2014.11.28 10:24        부수정 기자
배우 조윤희와 서인국이 서로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_방송 캡처

배우 조윤희와 서인국이 서로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KBS2'해피투게더3'는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의 배우 이성재, 서인국, 조윤희, 신성록, 김규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인국과 조윤희는 이번 작품에서 만나기 전부터 호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먼저 조윤희는 "서인국과 작품을 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서인국이 출연하는 '나 혼자 산다'를 봤는데 집이 너무 지저분했다. 그걸 보고 '내가 저 집에 가서 치워줘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딸기도 대충 씻어 먹는 것을 보고 '내가 씻어 먹여주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윤희는 이어 "원래 남자 연예인한테 관심이 없었고, 더군다나 연하한테는 더 관심이 없었다"며 "그런데 그 방송을 보고 난 후 서인국이 눈에 들어왔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인국은 "내가 데뷔 전 뮤직비디오 속 조윤희를 보고 잠을 설쳤었다"고 화답했고, 조윤희는 "그럼 네가 먼저 나 좋아했네"라고 말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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