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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수술 당시 간호사 "K원장 복강내 바늘 찾으려..."


입력 2014.11.30 10:35 수정 2014.11.30 10:40        스팟뉴스팀

'그것이 알고 싶다' 출연 해당병원 간호사 증언

고(故)신해철 사망 사고와 관련해 위밴드 수술 당시 수술실에 있었던 간호사의 발언이 충격을 주고 있다.ⓒSBS ‘그것이 알고 싶다’방송화면 사진 캡처

고(故)신해철 사망 사고와 관련해 위밴드 수술 당시 수술실에 있었던 간호사의 발언이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신해철 사망 미스터리, 수술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라는 제목으로 신해철 특집을 방송한 가운데, 신해철이 위밴드 수술을 받았던 병원의 간호사가 출연해 신해철의 수술 당시를 회상했다.

S 병원 전 간호사는 “그때 수술을 하다가 이것저것 꿰매야 될 일이 있어서 복강 내로 바늘을 넣어서 수술을 하는 중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그 바늘 카운트를 간호사들이 항상 세는데 바늘 카운트 하나가 비게 됐다. 그게 안 보여서 그걸 한 1시간 정도 찾았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찾긴 했지만 강 원장도 자기가 수술하다가 배 안에 빠뜨린 줄 알고 놀라서 뒤적뒤적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집도했던 S병원 병원장은 29일 경찰에 재출석해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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