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시아버지 결혼 반대한 사연 "어린 내국인 원해"
배우 채림이 남편 가오쯔치의 부모님에게 거부당한 사연을 밝혔다.
채림과 가오쯔치 부부는 지난 3일 중국 모 방송에 출연, 연애담과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채림, 가오쯔치 부부와 함께 출연한 가오쯔치의 아버지는 "솔직히 나는 처음에 반대했다"며 채림은 외국인이기 때문에 언어나 생활습관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 개인적으로 아들이 자신보다 어린 반려자를 만나기를 바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채림을 만나보니 생각과는 달리 현명하고 착했고, 교양 있고 이해심 많았다. 아들의 정말 좋은 짝이다"며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가오쯔치 어머니 역시 "아들이 어느 날 내게 채림과 사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채림에 대한 이미지가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두 사람이 사귀는 것이 신기하고 기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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