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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십상시 비밀회동 진위, 이번주 결론 예정


입력 2014.12.07 10:21 수정 2014.12.07 11:31        스팟뉴스팀

문건 진위,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정 날 가능성…비밀회동 장소 중식당 “정윤회 본 적 없다”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청와대 문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전 청와대 행정관 박관천 경정이 4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비선실세’로 지목받고 있는 정윤회 씨와 이른바 ‘십상시’의 비밀회동과 관련된 조사가 이번 주 내로 결론이 날 예정이다.

7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이번 주 내로 ‘정윤회 문건’의 진위 여부가 결론이 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일부터 정 씨와 ‘십상시’의 비밀회동의 진위여부를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했으며 이에 따라 ‘정윤회 문건’을 작성하고 유출한 것으로 알려진 박관천 경정과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4일과 5일 소환에 조사를 벌였다.

문건의 진위는 사실이 아닌 쪽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비밀회동이 있었다는 J중식당에서는 회동이 열린 시점에 정 씨를 본적이 없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고 문건에서 연락책으로 거론된 김춘식 청와대 행정관은 최근 조사에서 정 씨와 일면식도 없다고 회동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정윤회 문건’의 핵심 당사자인 정 씨는 ‘십상시’와의 비밀회동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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