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 김상경 향한 마음 고백 '애틋'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의 김현주가 김상경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 33회에서는 강심(김현주)이 태주(김상경)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순봉(유동근)이 태주의 멱살을 잡은 일로 곤란한 상황을 겪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던 강심은 문회장(김용건)을 찾아갔다.
태주의 멱살을 잡은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임을 밝히는 강심에게 문회장은 태주에 대한 강심의 감정을 물었다. 강심은 "죄송합니다. 회장님"이라고 말했고, "너도 태주를 좋아하느냐"는 문회장의 말에도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차강심은 이어 "상무님은 사려 깊고 인간적인 분이다. 회장님만큼 호탕하진 않지만, 회장님만큼 장점이 많다. 상무님은 이 사실에 대해 모르는데 끝까지 모르게 할 거다. 그러니 윤리위원회 징계를 철회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문회장이 "내가 널 태주 옆에 둘 수 없다면 어쩔 테냐"고 묻자 강심은 "어떠한 조처도 달게 받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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