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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태풍 하구핏 강타에, 구조대 파견 예정


입력 2014.12.09 10:02 수정 2014.12.09 10:07        스팟뉴스팀

11일 예정된 필리핀 대통령 방한 취소

필리핀 태풍 '하구핏'이 필리핀 현지를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하자 국민안전처가 119국제구조대를 파견할 방침이다.(자료사진) 연합뉴스TV 화면캡처.

필리핀 태풍 '하구핏'이 필리핀 현지를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하자 국민안전처가 119국제구조대를 파견할 방침이다.

국민안전처는 9일 "필리핀 제22호 태풍 '하구핏(HAGUPIT)'이 강타한 필리핀 현지에 외교부 등과 협조해 119국제구조대를 파견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119국제구조대는 1997년부터 총 16회(구조활동 11회, 의료지원 2회, 방역 1회, 재난평가 2회)에 걸쳐 외국 재난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해왔으며, 167명(중앙구조본부 대원 87명, 시도구조대원 80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119국제구조대는 지난해 필리핀에 태품 하이옌이 상륙했을 당시에도 17일 동안 현지에서 구조 활동을 한 바 있다.

또 안전처는 향후 필리핀 태풍 하구핏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태풍의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1일 예정된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의 방한 일정은 필리핀 태풍 하구핏에 대한 피해 대책을 지휘하기 위해 취소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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