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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키, 마약 판매 혐의 충격…아내 알고보니 '화들짝'


입력 2014.12.11 12:29 수정 2014.12.11 12:49        김명신 기자
ⓒ 브랜뉴뮤직

힙합 가수 범키가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11일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0월 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범키를 구속기, 이날 2차 공판을 앞두고 있다.

검찰은 지난 10월 초 마약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범키가 지인에게 마약을 건넨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이던 중 중간 판매책으로 지목해 구속영장을 청구,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그러나 범키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범키의 지인은 스타뉴스를 통해 "이번에 붙잡힌 마약사범들 중 의사, 음악감독 등이 있는데 그 중 1명과 돈 거래가 오고간 것은 단순 채무관계를 해결하기 위한 것일 뿐"이라며 "전혀 관계가 없는데도 그들과 알고 지냈다는 이유로 의심을 받고 있다. 모발 및 소변검사에서 음성 판결이 나온 것으로 안다"고 억울해 했다.

한편, 이런 가운데 범키의 결혼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아내는 가수 출신 여성 DJ이자 음악감독 강다혜로 지난 6월 결혼했다.

강다혜는 2009년 플래닛쉬버에서 디에이치 스타일로 활동, 에픽하이 김범수 다이나믹듀오 리쌍 등과도 협업한 실력 있는 뮤지션이기도 하다.

범키는 결혼에 앞서 팬카페 글을 통해 "제 와이프가 될 사람도 가수는 아니지만 음악 프로듀서 겸 현재 모 예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이다"면서 "앞으로 결혼이라는 더욱 안정적인 생활권에 들어가면서 여러분들께 더욱 위안이 되는 멋진 음악으로 찾아뵙겠다. 저와 평생을 함께할 사람과 함께 여러분들께 들려드릴 음악 작업을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저희에게 너무 축복이고 흥분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데일리안 = 김명신 기자]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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