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성' 현재윤, LG 만류에도 마스크 벗는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입력 2014.12.29 15:39  수정 2014.12.29 15:47

엄지 부상 후유증 등으로 은퇴 결심

현재윤은 13년간의 프로야구 인생을 접고 현역에서 은퇴하게 됐다. ⓒ 연합뉴스

LG 트윈스 포수 현재윤이 구단의 만류에도 끝내 은퇴를 결심했다.

LG는 29일 현재윤의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구단 측은 현재윤이 더 뛰어주길 바라며 오후까지 현재윤을 설득했지만, 결국 본인 의사를 존중하며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로써 현재윤은 13년간의 프로야구 인생을 접고 현역에서 은퇴하게 됐다.

현재윤은 신일고-성균관대를 졸업하고 200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2013년 트레이드를 통해 LG로 이적했고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늘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4월 오른손 골절상에 이어 7월에는 왼쪽 손등 부상으로 결장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는 왼손 엄지 수술을 받기도 했다.

올해도 후반기나 되어서야 나와 14경기 출전에 그친 현재윤은 결국 손가락 통증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은퇴를 결정했다.

파울볼 하나를 잡기 위해 몸을 날렸던 '근성의 상징' 현재윤은 개인 통산 타율 0.231 211안타 87타점 96득점 11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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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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