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리쌍 길 "죄송한 마음뿐, '무도' 멤버들에게 미안"


입력 2014.12.31 08:23 수정 2014.12.31 08:29        부수정 기자
리쌍 멤버 길이(본명 길성준)이 30일 공연에서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 데일리안 DB

리쌍 멤버 길이(본명 길성준)이 30일 공연에서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길은 이날 저녁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 '합×체' 무대에 올라 "너무 오랜만에 마이크를 잡아 떨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길은 이어 "오늘 여러분을 만나면 어떤 말을 해야 할까 생각했다. 그리웠고, 너무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뿐이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길은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뒤 8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나와 사과했다.

길은 "저 때문에 가슴 아파한 분들, 저를 대신해 사과한 (MBC '무한도전') 멤버들, 그리고 개리에게 제일 미안하다"고 전했다.

길은 공연에서 리쌍의 히트곡 '발리레노',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등을 불렀다.

리쌍은 또 하하&스컬, 정인과 함께 합동 공연을 꾸몄으며 기타리스트 조정치와 '무한도전' 멤버 정형돈과 가수 데프콘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31일 공연에는 유재석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