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3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서 세트스코어 3-1(19-25 25-21 25-13 26-24)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5승 고지에 오른 삼성화재는 승점 44를 기록, 2위 OK저축은행(승점 35점)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자신들의 시대가 여전하다는 것을 알렸다.
이날 경기가 중요했던 이유는 열세로 전개되던 OK저축은행과의 상대전적 때문이었다. 삼성화재는 3라운드까지 OK저축은행에 1승 2패로 뒤지고 있었다. 만약 이 경기마저 내줬다면 2011-12시즌 대한항공(2승 4패)전 이후 3년 만에 특정 팀 상대 3패 이상의 불명예를 기록할 수 있었다.
출발은 불안했다. 첫 세트를 내준 삼성화재는 기세 싸움에서 밀리는 듯 보였지만 2세트 들어 공격이 살아나며 반격을 시도했다.
양 팀의 외국인 선수 레오와 시몬의 희비도 엇갈렸다. OK저축은행은 시몬의 공격이 막히며 점수를 내지 못하는 사이 삼성화재는 레오가 맹폭을 가하며 나머지 세트를 모두 잡는 상승세를 보였다.
2위와의 승점 차를 9로 벌린 삼성화재는 큰 이변이 없을 경우 1위 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더불어 한국 스포츠 사상 첫 8연패라는 위업도 성큼 다가오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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