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수상소감 "하늘에 있는 아들 생각에"…'뭉클'

김유연 기자

입력 2015.01.02 09:07  수정 2015.01.02 09:11
배우 박영규의 아들을 향한 감동적인 수상소감이 화제다._KBS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영규의 아들을 향한 감동적인 수상소감이 화제다.

지난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4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 수상한 박영규는 "40년 넘어 KBS에서 처음으로 상을 받았다. 역시 40년 꿈을 꾸니까 이렇게 좋은 상도 받게 됐다"며 "훌륭한 작품에서 연기를 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영규는 "이런 좋은 날에는 항상 보고 싶은 하늘에 있는 우리 아들이 생각난다. 아들이 하늘에서 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았다"며 아들에게 바치는 오페라를 불러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박영규 아들은 지난 2004년 미국에서 유학 중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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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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