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황정음, "김용준과 헤어질 때 됐다" 사랑 싸움?

스팟뉴스팀

입력 2015.01.06 00:16  수정 2015.01.06 12:12
황정음 ⓒ 데일리안DB

배우 황정음이 김용준과의 사랑싸움을 털어놨다.

5일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황정음은 연인 김용준의 응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연락 안 한다. 헤어질 때가 됐다"고 대답했다.

황정음의 갑작스러운 결별 언급에 순간 제작발표회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에 황정음은 "왜 웃어요? 진짜예요"라고 발끈했다.

황정음은 다툰 이유를 묻자 "촬영하느라 바쁘고 감기도 걸렸다. 저녁이라도 맛있는 것 먹고 싶어서 식당을 예약하라고 했는데 예약을 안 해놔서 집어치우라고 했다"며 "9년 되면 이런가 봐요. 헤어질 때 됐어요"라고 말해 현장을 다시 한 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같은 황정음의 농담이 화제가 되자 소속사 측은 "물론 진짜 결별한 건 아니다"라며 결별설을 차단했다.

한편, '킬미 힐미'는 일곱 개의 다중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지성 분)와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황정음 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7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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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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