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현 협박' 이지연 룸메이트 A양 "방에서 정말 잘 놀았다"

스팟뉴스팀

입력 2015.01.06 14:31  수정 2015.01.06 14:37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이지연 씨 룸메이트 A양. ⓒ SBS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이지연 룸메이트 A양의 증언이 나왔다.

A양은 6일 SBS 모닝와이드에 출연, “월드스타가 왜 여기에, 왜 우리 원룸 방에(왔을까)”라며 “같이 있을 때는 정말 잘 놀았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구체적으로 상황을 묘사했다.

이어 “이병헌이 너희(피의자)와 놀면 재미있다는 식으로 얘기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와 관련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5일 이병헌 협박 사건과 관련해 이병헌과 이지연이 주고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로 추정되는 내용을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선고를 앞둔 시점에서 의도적으로 이러한 허위정보를 제공한 출처도 밝혀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병헌은 피의자 이지연과 글램 다희가 주장한 ‘이성 교제’를 강력히 부인, 연인 관계였다고 의심할 만한 행동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5일 공개된 이지연과의 대화 내용, 이지연 룸메이트의 증언이 이병헌의 주장과 상반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이병헌 협박녀’ 이지연과 걸그룹 출신의 다희는 협박 혐의로 지난달 16일 각각 징역 3년을 구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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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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