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은밀한 부위에 권총을 숨기고 교도소로 들어가려다 덜미를 잡혔다.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의 ABC 계열 지역 방송사인 ‘KOAT’는 7일(한국시각), 34세의 이 여성은 지역 교도소에 수감되는 과정서 중요 부위에 권총을 숨겼다가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교도관들은 교도소 입소 직전 신체검사서 이 여성에게 금속 탐지기의 경보음이 계속 울리자 추궁을 시작했고, 결국 성기 안에서 권총을 꺼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여성이 권총을 숨긴 이유는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다. 다만 경찰은 교도소 안에서 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위급사고에 대비한 호신용으로 지닌 것이 아닌가란 추측을 하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교도소 수감자가 항문에 마약을 몰래 넣다가 적발, 징역 25년형을 추가로 선고받았으며,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여성이 중요부위에 마약을 숨기고 들어간 뒤 몰래 복용하다 사망하는 일까지 벌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