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환경미화원들이 하천 청소 도중 건져내
중국의 관광도시인 윈난성 쿤밍시에서 사지가 절단된 여성 시신이 발견돼 공안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쿤밍신시강 등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경 쿤밍시 바오샹허에서 머리와 팔, 다리가 없는 여성 시신이 담긴 커다란 여행가방이 발견됐다.
이 가방은 환경미화원들이 하천을 청소하던 중 물속에서 건져 올린 것으로 환경미화원들은 "호기심에 가방을 열어봤는데 검은색 봉지 안에 여성 시신이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여성이 속옷만 입고 있었으며 30세 전후로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윈난성 성도이자 관광 휴양도시인 쿤밍은 한국인도 즐겨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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