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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생식기 2번 잘린 남자, 이유가...


입력 2015.01.14 14:33 수정 2015.01.14 14:38        스팟뉴스팀

내연녀 "생식력 잃은 것 문제 없어…결혼할 것"

남편의 외도 증거를 포착한 여성이 화를 참지 못하고 남편의 성기를 두 차례나 자른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보도화면캡처.

남편의 외도 증거를 포착한 여성이 화를 참지 못하고 남편의 생식기를 두 차례나 자른 사건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에 살고 있는 A 씨는 남편 B 씨가 내연녀에게 보낸 메일을 발견하자 화를 참지 못하고 침실로 가 남편의 생식기를 가위로 잘랐다.

이에 B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가 봉합 수술을 받았으나, A 씨는 병실에 몰래 들어가 다시 한 번 가위로 남편의 생식기를 잘라 절단 부위를 창 밖으로 던져 버렸다.

경찰과 의료진은 병원 주변을 샅샅이 찾아봤으나 절단 부위는 찾을 수 없었다. 현재 B 씨는 신체적 안정을 되찾았으나, 정신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B 씨의 내연녀는 "그가 생식력을 잃은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가능한 빨리 그와 결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A 씨는 중상해죄로 경찰에 구속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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