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17일 영국 의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러시아가 1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우크라이나 전역에 드론 공습을 가해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민간 배송업체 노바 포슈타는 이날 서부 루츠크시에 위치한 물류 창고가 폭격당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리는 휴전을 제안했지만 돌아온 것은 샤헤드(이란제 드론) 공격이었다”고 비판했다.
러시아는 이날 밤에 339대, 낮에 360대 이상의 드론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중부 체르카시 지역에서 4명, 최전선인 헤르손 지역에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러시아 정부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동부 전선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을 포기하지 않아 무고한 생명이 희생됐다고 주장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렌링궁 대변인은 “젤렌스키 대통령은 당장 돈바스에서 철수해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경계선 너머로 이동할지를 결정하라”며 “이 결정은 어제 내렸어야 했다. 그랬다면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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