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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설 듣고 격분한 김무성 "청와대 조무래기들..."


입력 2015.01.14 21:45 수정 2015.01.14 21:53        스팟뉴스팀

김상민 결혼식장서 유출파동 전해듣고 "말이 되는 소리냐" 분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들으며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청와대 행정관이 자신을 문건 유출 사태의 배후로 지목했다는 말을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으로부터 전해 듣고 크게 화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새누리당 관계자는 지난달 6일 김 대표는 같은 당 소속 김상민 의원의 결혼식에서 이 전 비대위원으로부터 음종환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김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청와대 문건 유출 파동의 배후로 지목했다는 말을 전해듣고 "말이 되는 소리냐", "청와대 애들 가만히 안 놔두겠다"며 격노했다고 14일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한 결혼식 참석자는 함께 배후로 지목된 유 의원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김 대표는 억울하다는 듯 재차 이 위원장에게 "사실이냐"고 확인하기도 했다며 후문을 전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또 12일 자신의 수첩 사진이 찍혀 그 안에 담긴 내용이 외부에 알려지게 된 당일에도 화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에는 "청와대 조무래기들"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분개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정의화 국회의장과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로 점심을 먹는 자리에서 "청와대에서 (참모들이) 대통령을 잘 못 모신다. 청와대 조무래기들"이라고 말하며 다소 격한 감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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